2008년 9월 26일 금요일

중국산 멜라민 분유에는 어느 정도의 멜라민이 들어 있었을까?

멜라민 공포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엽기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일이라 당연한 반응이기도 하겠습니다만 그럴 때일 수록 좀 더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겠지요.

일단 중국산 분유에 멜라민이 얼만큼 함유되어 있었을까요? 이번에 문제가 된 분유회사는 산루인데 산루의 제품 중에 가장 많이 들어있었던 멜라민 양은 2,563ppm 이었다고 합니다. 환산하면 2,563mg/kg이죠. 이건 최대값이고 다른 샘플 (109회사의 491 배치)에서는 약 0.09-619ppm (mg/kg) 정도의 범위였다고 하네요. 아마 저 최고농도는 혼합이 잘 안되었다든가 해서 나온 값이겠죠. 중국 관계자들에 의하면 약 20%의 회사가 멜라민을 불법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참고기사는 여기)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해태제과가 중국 OEM 생산한 미사랑 카스타드에서의 멜라닌 농도는 137ppm이므로 중국에서의 최고치에 비해서는 적은 양입니다만 그래도 상당한 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과자는 어린이 분유처럼 매끼마다 계속 먹는 것은 아니니까 급성 신장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Melamine cyanurate


멜라민은 그 자체로는 저농도에서 독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Wiki에 따르면 쥐에서 LD50값이 3g/kg  (성인 70kg 남성의 경우 210g)이 넘고 토끼에서 LD50값이 1g/kg이라고 합니다. 다른 자료에서는 쥐에서 LD50이 6g/kg이라고 하는군요. 아무튼 이것은 급성 독성에 대한 자료이고 만성 독성은 좀 더 복잡한데 가장 큰 문제는 Cyanuric acid 라는 물질과 만나면 두 물질사이에 수소결합이 형성되어(왼쪽 그림, 초록색 물질이 멜라민, 붉은색 물질이  cyanuric acid) 심각한 신장 결석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두 물질 모두 질소 3개의 환(ring)구조를 하고 있는데 이런 물질을 triazine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관해서는 따끈따끈한 좋은 논문이 있는데 올해 곧 Toxycology Science지에 발표될 Identific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Toxicity of Contaminants in Pet Food Leading to an Outbreak of Renal Toxicity in Cats and Dogs. 라는 제목의 논문이 이 문제를 잘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직 정식으로 출판되지도 않은 내용인데 온라인으로 투고원고만 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 밀가루 글루텐이 함유된 동물사료에 의해 애완동물들이 신장결석으로 죽고 그 사료들이 리콜된 사건에 대한 과학적 검증인 셈입니다. 이 논문에는 멜라민 이외에도 유사물질들의 구조식이 잘 나와있군요. 그런데 멜라민은 고의로 넣었다치고 Cyanuric acid는 어디서 유래했을까요? 한 번 논문을 정독해봐야겠습니다.

아무튼 먹을 것 가지고, 특히 아기들 먹을 것에다 저런 짓을 하는 사람들은 따끔한 맛 좀 봐야 할 것입니다.

2008년 9월 24일 수요일

쌀겨와 배아 속의 항암성분 "키친산"???

이게 너무 궁금했습니다.

구글


도대체 저 뛰어난 항암물질이자 중금속 해독능력을 가진 물질 "키친산"이 무엇이란 말입니까? 영어와 일어로 온갖 단어 조합을 해서 논문 특허, 검색엔진을 뒤졌으나 답이 안나오는군요. 설마 키틴이나 키토산은 아닐 것이고, 세상에 대체 학자가 모르는 저런 물질이 있기는 있는 겁니까... 라고 울부짖는 순간...

"혹시, 오타가 아닐까?"

"혹시, 오타가 아닐까?"

"혹시, 오타가 아닐까?"

"혹시, 오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번쩍 들더군요. 그럼 키친산이 아니고 뭘까, 생각하다보니 번쩍 생각나는 것이 "피틴산!" 바로 곡물에 많이 들어있어서 영양에 문제를 일으키는 그 물질??? 설마... 그래도 혹시 몰라 찾아보니...

구글


정말... 너무합니다. 피틴산이 그 물질이었다니... 뭐 phytic acid가 항종양활성이 있다는 것이야 알려진 이야기이지만... 허무해서 그냥 phytic acid에 대한 설명 한 줄만 인용합니다.

It also acts as an acid, chelating the vitamin niacin, which is basic, causing the condition known as pellagra. In this way, it is an anti-nutrient. (http://en.wikipedia.org/wiki/Phytic_acid)


그리고 이건 보너스로, 모 대학 교수님께서 새로운 쌀을 개발하신 이야기...

우리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xxx 교수는 인체내에 들어가 칼슘등 무기질의 소화흡수를 저해하는 쌀의 피틴산 함량을 75~90%까지 줄여 영양성분의 흡수율을 상승시키는 기능을 가진 쌀을 개발했다. 여기서 피틴산은 쌀겨에 1.9~2.2% 정도의 미량이, 주로 호분입자 속에 칼륨, 마그네슘, 염의 형태로 들어있다. “피틴산은 우리 체내에서 각종 유용한 무기질을 킬레이팅(chelating) 시킴으로써 이용을 못하게 하는 반영양적 성분으로 간주되어 왔다고 한다. 피틴산은 이노시톨의 여섯 개의 수산기에 각각 하나의 인산이 에스테르 결합을 한 화합물로 칼슘, 철, 아연 등과 같은 양이온과 결합된 염의 형태로 저장된다. 모 교수는 “종실 중 전체 인의 약 70%를 차지하는 피틴산은 음식물 속의 칼슘, 철, 아연과 같은 무기물과 강한 결합을 형성하여 물에 녹지 않는 염을 형성하므로 무기물이 장관에서 흡수되지 않고 배설되어 무기물의 소화, 흡수를 저지하는 반영양적 인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피틴산은 장관 내에서 칼슘과 철의 흡수를 억제하므로 골다공증 및 빈혈을 유발하는 간접적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그 좋은 중금속해독능력물질이자 항종양활성물질을 줄여버린 쌀을 개발하시다니...

흰쌀밥을 먹는 것은 95%의 영양소를 버리고 5%만의 영양소만 먹는 것?

몇가지 검색을 통해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방금 전 포스팅에 "배아에 66% 영양분이 존재한다"는 주장의 근거가 될만한 글을 찾았습니다. 워낙 엉터리처럼 보이는 자료가 많은데 이게 그나마 가장 근거가 있어 보입니다.

이재성 박사의 생활건강연구소의 다이어트에 유리한 탄수화물다이어트라는 글 중에 보면

"그런데 비타민 B군, 비타민 E, 또 셀레늄 같은 미네랄 함량의 비율을 보면요, 씨눈에 66%, 속껍질에는 29% 가 들었구요, 속알갱이에는 고작 5%밖에 안들었습니다."
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배아에 66%, 쌀겨층에 29%의 영양분이 들어있다는 것은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인가 봅니다. 대체 언제부터 미네랄이 영양성분과 동일한 단어가 된 것인지... 씁쓸합니다.  

하지만... 두둥!

과연... 정말 그럴까요???

아래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쌀 품종별 백미와 현미의 영양성분 조성 비교"라는 논문 (최정숙 외, 2002, v31, p885)의 일부입니다. 이 논문에서는 표준재배법으로 육성한 주요재배장려품종 6종(화성, 추청, 오대, 일품, 일미, 동진)의 쌀을 현미 (brown rice)와 백미 (well-milled rice)로 나누어 성분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 표4는 나이아신, 비타민 B1, 비타민B2의 성분비교인데 실제로 현미가 백미보다 비타민 함량이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평균적으로 두배가 채 안됩니다.  


아래의 표는 몇가지 미네랄에 대한 마찬가지의 표인데 여기서도 주요 미네랄인 아연(Zn)과 마그네슘의 양을 보면 아연은 절반이 채 안되고 마그네슘은 약 3분의 1 정도로 줄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칼슘(Ca)의 양은 더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66%대 5%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과장입니다. 아마 가장 차이가 극명한 한 두가지 물질을 비교하면 그 정도가 나올지도 모르죠. 


그렇다고 현미가 미네랄이나 비타민 섭취에 더 좋다는 말 자체가 잘못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흰쌀밥을 먹는 것은 95%의 영양소를 버리고 5%만의 영양소만 먹는 것"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렇게 부정확한 식품정보들이 횡행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정확한 정보가 먼저겠지요.

쌀 배아(씨눈)의 영양성분이 66%라구요?

쌀의 구조를 아시나요? 쌀의 구조는 겉에서부터 왕겨, 과피, 종피, 외배유, 호분층, 내배유, 배아 이런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림

출처: www.sigolsarang.com

으로 간단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은 구조이지요. 이 때 왕겨만 벗겨내면 현미, 내배유를 제외하고 다 제거하면 정백미, 이렇게 부릅니다.

왕겨는 중량의 약 20%이고 현미는 중량의 80%를 차지하며 그 현미를 100%라고 봤을 때 배유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92%입니다. 그래서 도정과정을 통해 8%가 깎여나가면 정백미(흰쌀)가 되었다고 보고, 그 8%의 10분의 1인 0.8%를 1분도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도정을 할 때, 5분도쌀이면 5 x 0.8 = 4%가 깎여나간 쌀, 7분도쌀이면 7 x 0.8 = 5.6%가 깎여나간 쌀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10분도쌀이면 8%가 깎여나갔으므로 92%에 해당하는 배유만 남은 정백미가 되는 것이죠.

그런데 학생들에게 쌀의 구조에 대한 옆의 그림을 찾다가 너무나 많은 곳에서 쌀의 영양성분의 66%가 배아에 존재하고 배유에는 5%밖에 없다는 자료들을 보게되었습니다. 인터넷 검색하시면 소위 "천지 빼까리"(^^)입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말입니다.

모 회사의 쌀의 영양분포 설명


하지만 배아는 실제 중량이 현미의 3% 정도에 불과한데 영양성분이 66%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혹시 중량당 영양성분이 그런것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아무리 배아에 지방성분이 많고 영양분이 많아도 순수 탄수화물, 그것도 분해가 잘되는 배유의 전분보다 그렇게 높다는 것은 이해가 안되지요. 혹시 영양소의 가짓수일지도 모르겠지만, 글쎄요. (혹시 아시는 분???)

그래서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아래의 자료를 찾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자료는 발아현미에 대한 내용인데 원출처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아주 많이 떠돌고 있더군요. 

발아현미는 현미와 백미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현미는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질감이 까칠까칠한 단점이 있다. 백미는 도정과정을 거치면서 배아에 포함된 영양분이 대부분 소실된다. 현미의 소화를 방해하는 피틴산은 싹이 나면서 인과 이노시톨로 바뀌어 소화가 잘 된다. 또 도정을 하지 않아 씨눈의 영양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또한 단백질·식이섬유·칼슘·인·철·비타민 등의 영양분도 현미나 백미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다. 발아현미의 영양분은 배아(쌀눈)에 66%, 겨층·호분층·내피에 29%, 배유에 5%로 분포되어 있다.  
 


하지만 이 자료는 발아현미의 자료입니다. 저 자료의 원출처도 한 번 찾아봐야 겠지만 아무튼 발아현미란 현미를 다시 싹틔운 것이기 때문에 일반 쌀하고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러므로 "흰쌀밥을 먹는 것은 95%의 영양소를 버리고 5%만의 영양소만 먹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아니 사실 다이어트의 시대에 같은 양을 먹고 그렇게 영양분을 적게 먹을 수 있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이 흰쌀밥 아니겠습니까?

2008년 9월 22일 월요일

코메디(kormedi)닷컴의 코메디(comedy)?

저는 온라인의 저작권은 가급적이면 copyleft가 되어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이런 경우는 좀 심하네요.

중국산 멜라닌 분유? 멜라닌이 독성물질?

이건 거의 제 포스팅을 "참고로" (좀 더 심하게 말할 수도 있지만) 기사화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내용이 아주 많아요. 오징어 먹물에다가 항암성분인 일렉신까지 (코메디닷컴에서는 '이렉신'이라고 오타를?) 말입니다. 

최근에도 모 방송사에서 그랬고 예전부터 언론사나 이런데서 몇 번 제가 끄적거린 글을 사용하고 싶다고 하면 제가 아무 보상없이 맘대로 가져가시라고 했었기에... 뭐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2008년 9월 21일 일요일

멜라민과 멜라닌은 구별해주세요.

저는 이번 중국 저질분유파동 뉴스를 한국에 오는 비행기에서 나눠준 외국 신문(WSJ)에서 봤습니다. 당시가 추석 직전이어서 국내에는 별 뉴스가 못되나보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 다음부터 계속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사를 보다보면 이번에 문제가 된 물질을 멜라닌으로 잘못표기한 것을 여러건 보게 되는데요.

중국, 멜라닌 파동 수산업계까지 확대되나? 
농식품부 "中유제품 전량 멜라닌 검사 실시" 
中 '스타벅스' 멜라닌분유 생산사 '우유공급' 중단 
중국, 멜라닌 분유 22개 업체서 검출 
(이것 말고도 제목에는 제대로 쓰고 기사내용에는 멜라닌이라고 표기한 경우는 부지기수입니다.)

멜라민

출처 : wikipedia


그런데 이번에 문제가 된 분유에 단백가를 높이기 위해 넣은 물질은 멜라닌이 아니고 옆에 보시는 멜라민 (Melamine)입니다. 화학적 구조를 보면 아시겠지만 질소가 많은 물질이죠. 식품속의 단백질량을 측정할 때 보통 단백질의 구성성분인 아미노산의 질소량을 측정해서 단백질량을 추정하는데, 멜라민을 조금만 넣으면 질소량 측정값이 더 많이 나오게 되므로 단백질량을 속일 수 있겠죠. 물론 식품에 넣으면 안되는 물질입니다.  

그에 비해 멜라닌 (melanin)은 생물체에서 아미노산인 타이로신으로부터 만들어지는 흑갈색 색소물질 입니다. 우리 머리카락이나 기미 주근깨 등의 검은 색은 바로 이 물질 때문이죠. 보통 빛에 대한 방어역할 (Photoprotection)로 만들어지는 물질이지만 미용에 안좋다고 열심히 제거하려고 노력하는 물질입니다. 시장에는 멜라닌 제거 화장품들이 나와 있습니다.
멜라닌의 생합성 과정

http://albinism.med.umn.edu/factpath.gif


그렇지만 이 멜라닌 물질은 매우 다양하고 그 중에는 먹어도 되는 것도 있습니다. 식품첨가물로 쓰이기도 하구요. 요즘 오징어 먹물이 항암작용을 한다고 해서 소위 먹물제품들이 나오고 해물탕에서도 오징어 먹물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 먹물의 주성분도 멜라닌 물질의 한 종류(Eumelanin)입니다. 하지만 오징어 먹물의 항암성분이 멜라닌은 아닙니다.  일렉신이라는 뮤코다당류 물질이라고 하죠.

참고 : 오징어 먹물의 주 성분은? (다음 신지식)

아무튼 멜라닌과 멜라민이 이름이 비슷해서 혼동이 되기도 하지만 언론에서까지 혼동을 한다면 국민들은 더욱 헷갈릴 수 밖에 없을 것이고 무엇보다 나중에 엉뚱한 괴담이 만들어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앞으로 언론에서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8년 9월 20일 토요일

가끔 가물거리는 영어단어들 (1)

예전에 썼던 몇가지 포스트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단어의 뜻과 예문들은 최고의 온라인영어사전인
http://dic.impact.pe.kr/ 에서 인용했슴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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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cent
[d´i:snt] 적당한, 어울리는, 관대한, 친절한, 걸맞는, 알맞은; 신분에 맞는; 타당한, 어지간한; 양식이 있는; 예의바른 

That dress isn't
decent. 그 옷은 어울리지 못하구나. 
That was quite a decent lunch. 상당히 괜찮은 점심이었다. 
Are you decent?: 옷을 입고 있니? (Not decent ; 잠옷을 입지 않은 상태)
The decent girl hit the ceiling. 그 얌전한 아가씨가 노발대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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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zarre
[biz´a:r] 괴상한, 별난, 기묘한, 기상천외의 

That's so
bizarre! 엽기다!

참고) "이상한"을 뜻하는 단어들 : strange, peculiar, odd, quaint,

strange는 익숙하지 않은 것(unfamiliarity)을 언제나 암시하고, 생소한 것·자연스럽지 않은 것·모르는 것 따위에 적용된다.

a strange voice/ A strange quiet pervaded the city.

peculiar는 종잡을 수 없는 것·독특한 성질을 가진 것을 가리킨다.

a peculiar smell/ Raising frogs is a peculiar way to make a living.

odd는 보통인 것 또는 관습적인 것에서 벗어난 것을 암시하고, 거의 기괴한(
bizarre) 것에 가까운 것을 나타낸다.
an odd custom/ That is an odd colors.

queer는 odd의 뜻에 기괴(eccentricity)·예사롭지 않은 것(abnormality)·수상스러움(suspicion)의 뜻이 강조되어 첨가된 것을 말한다.
a queer facial expression/ There is something queer about this transaction.

quaint는 기분 좋고, 흥미를 끄는 예스러운 데가 있는 odd한 것을 뜻한다.

a quaint custom(고아한 풍속)/ Old photographs seem quaint to u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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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perate 모든 것을 건; 절망적인, 가망이 없는, 필사적인, 자포자기의, 터무니없는  

She's desperate for money. 그녀는 돈을 대단히 필요로 한다.
a desperate criminal [act] 무모한 범인 [행동]
I am in desperate need of your wisdom. ( 난 댁의 지혜가 절실하게 필요해요)
* Desperate Housewives '위기의 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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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licate [d´elikit] 섬세한, 정교한, 고상한, 민감한, 허약한, 미묘한

a very delicate child 아주 허약한 아이
a delicate structure 정교한 구조
a delicate taste [color, smell, sound] 은은한 맛 [색깔 , 향기, 소리]
a delicate watch mechanism 시계의 복잡 미묘한 장치
His adroit handling of the delicate situation pleased his employers.
그의 미묘한 상황의 능숙한 처리는 그의 고용주들을 기쁘게 했다.